[영화리뷰] 아쿠아맨, AQUAMAN, 땅의 아들, 바다와 왕이 되다
히어로 영화 중에 제대로 멋진 히어로 영화가 나왔습니다. 영화 아쿠아맨은 바닷속에 사는 바다의 여왕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쿠아맨의 이야기입니다. 아쿠아맨 아서는 땅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바다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습니다. 땅의 아들이 진정한 바다의 왕으로 재 탄생하는 영화, 아쿠아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바다의 여왕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아쿠아맨
어느 날 등대지기 토마스는 상처를 크게 입고 쓰러진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가 치료합니다. 그녀는 아틀란티스 여왕으로 자신을 도와준 토마스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의 사랑으로 아틀란티스인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서 커리가 태어나게 됩니다. 아서가 태어난고 얼마 되지 않아 아틀란티스 여왕인 아서의 엄마는 아틀란티스가 습격을 받게 되자 토마스와 아들 아서를 지키기 위해 혼자 떠나게 됩니다. 어린 아서는 물고기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보이게 됩니다. 역시 피는 속일 수 없는 법인 모양입니다. 아틀란티스의 국사 벌코는 아서에게 자주 나타나 아틀란티스를 지킬 수 있는 능력과 훈련을 도와줍니다. 해적 블랙 만타 부자가 나타나 스텔스 잠수함을 습격하고 선장과 배를 점령합니다. 이때 아쿠아맨이 등장하여 모든 해적을 제압하고 잡혀있던 해군들을 풀어줍니다. 육지로 돌아온 아쿠아맨은 아버지와 맥주를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메라를 만나게 됩니다. 바닷속에서는 아서의 이복동생인 옴은 오션 마스터가 되고 싶어 바다 왕국들을 통합하며 힘을 모아나갔습니다. 제벨 왕국의 네레우스 왕은 먼저 습격해 온 인간의 잠수함을 옴의 제안을 받아 네레우스 왕이 공격해 왔습니다. 전투신이 정말 멋진 영화입니다.
진정한 왕이 된 아쿠아맨
육지에서는 아쿠아맨과 아버지 토마스가 운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엄청난 쓰나미가 그들을 향해 몰려옵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쓰나미가 발생하고 쓰레기 더미가 육지에 가득 쌓이게 됩니다. 스티브 신 박사는 뉴스에 나와 지금 이런 사건들이 아틀란티스에 비롯되었다고 말하지만 모두들 헛소리라면 믿지 않습니다. 아서는 옴의 만행을 저지하기 위해 메라를 따라 바다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아틀란티스의 경비병들에 의해 아서는 체포당합니다. 옴은 막강한 힘을 자랑하며 아서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불행히는 아서의 전투능력은 옴에 비해 약했고 메라는 간신히 아서를 데리고 아틀란티스에서 도망쳐 고래 안에 들어가 숨게 됩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사하라 사막, 멸망한 왕국의 옛 터였습니다. 아쿠아맨과 메라는 그곳에서 삼지창을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나 블랙 만타와 아틀란티스 군인들이 쳐들어 오게 되고 아쿠아맨은 메라와 함께 이들과 전투를 하게 됩니다. 아서는 블랙 만타를 쓰러트리지만 아서도 충격을 받게 되고 쓰러진 아서를 메라가 치료해 줍니다. 아서와 아쿠아맨은 20년 만에 만나게 됩니다. 아서는 삼지창을 찾게 되고 온몸이 황금으로 변하게 됩니다. 아틀란티스에서는 브라인과 아틀란티스 연합군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아서는 카라덴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옴을 육지로 유인한다. 아쿠아맨에게는 강력한 삼지창이 있었고 아쿠아맨은 옴의 삼지창을 박살 내면서 싸움에서 이기게 됩니다. 싸움에서 이긴 아서는 진정한 바다의 왕이 됩니다.
멋진 판타지물 영화, 아쿠아맨
조금 만화 같은 설정으로 영화를 어떤 내용으로 마지막까지 끌고 갈지 살짝 걱정을 하면서 본 영화였습니다. 니콜 키드먼과 제이슨 모모아의 연기가 멋지게 표현되면서 영화의 완성도는 높아졌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서 역할을 한 제이슨 모모아는 정말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인물처럼 멋진 연기를 보였습니다. 더욱이 약간 어리숙한 인간미 있는 캐릭터라는 설정으로 영화를 더 재미있게 해 주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황금 비닐 옷을 입고 황금 삼지창을 거머쥔 아쿠아맨의 모습은 관객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틀란티스 여왕 역할을 한 니콜 키드먼 또한 좋았습니다. 강한 카리스마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니클 키드먼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역할이었습니다. 빨간색 머리를 한 메라 공주역에 엠버 허드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엠버 허드에게 빨간색 머리 색깔이 잘 어울였으며 외모에서 풍기는 매력에 연기까지 잘하면서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이런 판타지물 영화에 크게 재미를 못 느껴서 큰 기대 갖지 않고 영화를 봤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전투신은 정말 아쿠아맨이란 영화의 매력을 크게 뽐냈다고 생각합니다. 2편이 기대되는 영화, 아쿠아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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