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어로, 가족 같은 로봇 베이맥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애니메이션 빅히어로입니다. 천재 소년 히로는 형 테디를 따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기발한 로봇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형과 존경하는 캘리 헌 교수가 사고로 죽으면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형이 만든 로봇 베이맥스의 도움으로 히로는 다시 기운을 내지만 형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로봇 천재 히로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
천재소년 13살 히로는 강력한 로봇을 만들어 불법 로봇 격투장에 들어가 돈을 벌기도 합니다. 히로의 형 테디도 엄청 똑똑해 로봇공학을 전공하며 명문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테디는 똑똑한 히로가 불법 로봇 격투장에 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어느 날 테디는 동생 히로와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연구실에 갑니다. 연구실에서 히로는 형 테디가 발명한 베이맥스라는 둥글둥글 뚱뚱한 귀엽게 생긴 건강도우미 로봇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히로가 가장 존경하는 갤리 헌 교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히로는 테디가 다니는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됩니다. 히로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기발한 로봇을 발명합니다. 전시회에서 히로가 만든 로봇을 본 사람들은 감탄을 하고, 캘리 헌 교수님도 히로가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하지만 전시회가 끝나고 전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전시장에 남아 있던 캘리 헌 교수님을 구하기 위해 테디가 달려가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죽게 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히로는 좋아하던 형이 사고로 죽자 혼자 남아 폐인처럼 외롭게 살아갑니다. 어느 날 형이 남긴 마지막 발명품 로봇 베이맥스가 작동하게 됩니다. 베이맥스는 건강도우미 로봇으로 히로의 슬픔을 치유해 주기 위해 히로를 따라다녀며 위로합니다. 우연히 히로는 마이크 로봇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마이크 로봇을 따라 베이맥스와 함께 낯선 폐공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히로를 지켜주는 베이맥스
히로는 그곳에서 자신이 만든 마이크 로봇이 대량 생산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 마스크를 쓴 낯선 사람이 마이크 로봇을 이용해 히로와 베이맥스를 공격합니다. 히로는 베이맥스는 폐공장을 간신히 탈출합니다. 히로는 경찰서로 달려가 폐공장에서 벌어진 일을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들은 어린 히로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히로는 자신을 공격했던 마스크를 쓴 사람이 형을 죽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히로는 베이맥스를 전투로봇으로 개조합니다. 하지만 베이맥스로는 마스크 쓴 악당을 상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히로는 반전을 위해 테디의 친구들 도움을 받게 됩니다. 테디의 친구들에게는 슈트를 만들어 주고. 베이맥스의 힘도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히로는 마스크를 쓴 악당을 만나로 떠나게 되는데 크레이가 자신의 마이크 로봇을 구매하려고 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히로는 마스크를 쓰는 악당이 크레이라고 추측하지만 놀랍게도 마스크를 쓴 악당은 다름 아닌 캘리 헌 교수였습니다. 캘리 헌 교수는 자신의 딸을 납치한 크레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이크 로봇을 이용하려고 이 모든 일을 벌였던 것입니다. 캘리 헌 교수의 딸 아비가일을 구하려다 베이맥스는 크게 부서지고 맙니다. 남은 건 베이맥스의 팔 뿐이었습니다. 히로는 베이맥스가 남긴 팔 안에서 데이터 칩을 찾아내고 베이맥스를 다시 만들 냅니다.
가족 같은 착한 로봇 베이맥스가 나타나길
무서울 게 없는 겁 없는 소년 히로는 사랑하는 형을 잃어버리고 상실감이 엄청 컸을 거라 생각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형을 사라지고 히로는 아무 의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히로에게는 건강도우미 로봇 베이맥스가 있었습니다. 베이맥스는 마치 형을 대신해 히로 옆을 지켜주었습니다. 히로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처럼 말입니다. 베이맥스가 있어서 히로는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었습니다. 히로가 존경하던 캘리 헌 교수가 마스크를 쓴 악당이었다니 정말 대 반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무모한 일을 벌인 캘리 헌 교수에게도 사정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딸을 위해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히로와 캘리 헌 교수 딸을 살리기 위해 베이맥스가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은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형을 두 번이나 떠나보내는 것 같은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영화 해피엔딩으로 똑똑한 히로는 베이맥스를 다시 만들어 내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로봇이 사람처럼 느껴지는 설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의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베이맥스처럼 멋진 로봇을 만들어 내는 날이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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