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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겨울 왕국, Frozen,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한 영화

by 영화큐레이터 2022. 6. 2.

영화 겨울왕국, 안나, 엘사
영화 겨울왕국 (출처:씨네21)

겨울 왕국, Frozen,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오늘은 말이 필요없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최고 흥행작 겨울왕국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의 여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자매의 우애를 다른 영화입니다. 영화가 개봉하고 영화 속 주인공 엘사와 안나 뿐만아니라 눈사람 울라프 캐릭터, 영화 음악까지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겨울왕국 영화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이좋은 자매를 갈라놓은 마법의 힘

언니 엘사에는 어떤 것도 꽁꽁 얼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언니의 능력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안나는 그냥 신나기만 했습니다. 둘은 궁전 안에서 몰래 얼음 빙판을 만들어 즐겁게 놀기도 하고 눈사람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둘이 즐겁게 놀는데 엘사는 동생 안나의 머리에 마법을 쓰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안나는 눈 위에 굴러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빠는 안나를 데리고 코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다행히 안나는 마법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리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게 됩니다. 누구보다 사이가 좋았던 자매는 이 일로 거리가 멀어집니다. 엘사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졌습니다. 동생 안나에게 했던 것처럼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안나가 아무리 엘사에게 애원해도 엘사는 혼자 외롭게 지냈습니다. 아빠는 엘사에게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장갑을 끼워주지만 엘사는 자신의 능력이 무섭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엘사와 안나의 부모님은 폭풍우에 휩쓸려 돌아가시게 됩니다. 각자 외롭게 지내왔던 두 사람에게는 너무나 또 슬픈 일이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언니의 대관식이 열리게 됩니다. 안나는 궁전의 문이 열리고 언니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와서 엄청 기대를 하게 됩니다. 엘사는 장갑을 낀 채 대관식이 참석하게 되고 순조롭게 대관식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안나와 엘사는 너무나 오랜만에 서로를 마주 보게 됩니다. 동생 안나는 오늘 처음 만난 남자와 결혼을 하겠다며 엘사에게 한스 왕자를 소개합니다. 엘사는 철없는 안나를 설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안나는 언니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감정이 격해진 엘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힘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언니의 사랑으로 살아난 동생

사람들은 엘사를 무서워하게 되고 궁전 안은 아수라 장이 되어버립니다. 엘사는 본인의 능력이 점점 커져버린 것을 알게 되고 또 외롭게 혼자만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맙니다. 그리고 엘사의 주변은 얼음왕국이 되어버립니다. 엘사가 그렇게 떠나 버리고 안나는 엘사를 다시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안나는 엘사를 찾으러 가는 길에 크리스토버와 올라프를 만나게 됩니다. 안나는 어렵게 엘사를 만나게 되지만 엘사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엘사는 또 한번 안나의 심장에 얼음을 꽂게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음 괴물을 만들어 안나 일행을 쫓아 버립니다. 다시 안나를 살리기는 방법을 찾아 크롤을 만나게 됩니다. 크롤은 '진정한 사랑의 행동'만이 안나가 깨어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 사이 한스는 엘사를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안나는 한스에게 진정한 사랑이 필요하다며 키스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한스는 더 좋은 사람이 만날 수 있을 거라면서 궁전을 혼자 차지할 계획을 세웁니다. 한스에게 잡혀 있던 엘사는 간신히 도망을 칩니다. 올라프는 자신이 녹아내리는지도 모른 채 점점 얼어가고 있는 안나를 보호합니다. 안나는 한스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걸 알고 슬픔에 빠집니다. 한스는 엘사를 찾아가 안나가 얼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한스는 충격에 빠진 엘사를 몰래 공격하려 하지만 한스의 공격을 안나가 막으면서 안나는 꽁꽁 얼음이 되어 버립니다. 너무 놀란 엘사는 안나를 붙들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 눈물이 안나를 다시 살리게 됩니다. 

 

전 세계가 사랑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전 세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사랑받은 애니메이션 영화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에다 너무나 멋진 OST, 주인공들 의상까지 전 세계 사랑을 받을 만한 영화였습니다. 흔한 공주를 구한 왕자 이야기가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에서 주인공 엘사와 안나는 공주들이지만 안나를 구하고 얼어붙은 왕국을 살리는 건 왕자님이 아니라 자매의 힘이었습니다. 크리스토버가 안나를 구하지 않을까 살짝 상상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진정한 사랑에는 남녀의 사랑만이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면서 오래된 식상한 동화의 틀을 깨버렸습니다. 좋은 영화라면 연령 및 성별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을 수 있는 게 애니메이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좋은 애니메이션이 많이 만들어지기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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