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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베일리 어게인, A Dog's Purpose, 강아지 환생 영화, 강아지가 만난 사람들

by 영화큐레이터 2022. 5. 29.

영화 베일리 어게인, 강아지 환생 영화
영화 베일리 어게인 (출처:씨네21)

베일리 어게인, A Dog's Purpose, 강아지 환생 영화, 강아지가 만난 사람들

오늘의 영화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베일리 어게인'입니다. 베일리는 네 번의 환생을 통해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강아지 눈에 비춰지는 사람들은 모습은 행복했을까요? 귀여운 강아지 베일리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베일리. 주인 에단을 만나다.

주인공 강아지는 강아지 분양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열린 우리를 넘어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지나가던 남자들이 주인 없어 보이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내다 팔아야겠다며 차 안에 태웁니다. 그때 차 안에 혼자 갇혀 고열로 죽어가는 강아지를 보고 에단과 엄마가 구해 줍니다. 아빠에게 강아지 키우는 것을 허락받은 에단은 강아지에게 베일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목걸이를 만들어 주며 사랑으로 키웁니다. 세월이 흘러 에단은 럭비 팀으로부터 인정받을 정도로 좋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베일리의 도움으로 한나라는 여자 친구도 생깁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술주정뱅이 아빠를 보고 놀리자 화가 난 에단은 친구들을 때리게 됩니다. 화가 난 친구는 에단의 집에 불을 냅니다. 엄마와 베일리를 구하다 발을 다친 에단은 다시는 운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에단은 외할아버지 집에 살게 되면서 여자 친구 한나와도 이별하고 집을 떠납니다. 이런 상황을 이해 못 하고 베일리는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일리는 에단이 떠나고 에단을 기다리며 늙어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주인공 강아지의 두 번째 생은 경찰견 엘리입니다. 엘리는 경찰이 주인을 쫓아다니며 여러 가지 수사를 도와주는 뛰어난 경찰견입니다. 하지만 주인 카롤로스는 떠난 아내 때문인지 슬퍼 보입니다. 밤마다 외로운 주인 곁을 지키는 엘리는 위험한 수사에 참여하게 되고 범인의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합니다.

 

주인공 강아지의 환생 영화

세 번째로 태어난 강아지는 주인 웬디와 살고 있는 티노 귀여운 웰시코기입니다. 웬디는 티노를 무척 사랑하지만 왠지 외로워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티노는 좋아하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알과 웬디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자 웬디는 티노에게 관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티노는 나이를 먹어 노화로 죽게 됩니다.

주인공 강아지는 네 번째로 다시 태어납니다. 주인은 강아지를 엄청 사랑하지만 난폭한 애인 때문인지 강아지를 방치하며 키웁니다. 강아지는 주인의 방치 속에서 주인이 없는 거다 나름 없는 더러운 큰 개가 됩니다. 주인의 남자 친구는 개를 멀리 갖다 버리게 되고 개는 자유의 몸이 됩니다. 공원을 지나가다 낯익은 냄새를 맡게 되고 열심히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달려간 곳은 임산부와 사모예드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임산부는 한나의 딸이었습니다. 개는 또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러다 익숙하면서 역겨운 당나귀 냄새를 맡게 됩니다. 또 냄새를 찾아 열심히 달려가 보니 그곳에는 나이 많은 에단이 있었습니다. 에단에게 아무리 애교를 떨고 말을 걸어보지만 에단은 베일리를 알아볼 리 없었습니다. 왠지 신경 쓰이는 강아지가 마음에 걸린 에단은 버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살게 됩니다. 버디는 외로운 보이는 에단을 위해 공원에서 만나 익숙한 냄새를 다시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나를 만나게 되고 한나는 버디의 이름표를 보고 개의 주인이 에단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버디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된 에단과 한나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에단은 버디와 함께 할 수로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버디는 에단에게 예전에 함께 했던 추억들을 기억나게 하면서 자신이 베일리라는 사실을 에단이 깨닫게 해 줍니다.

 

강아지의 눈으로 보는 세상 속 사람들

너무 사랑스러운 강아지 베일리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만난 주인 에단을 잊지 못하고 살면서 결국 세 번의 환생을 하지만 다시 주인을 만난다는 가슴 따듯한 영화입니다. 강아지가 환생한다는 소재도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강아지가 사람같이 생각하고 말하지 않고 강아지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바라보는 사람들은 모두 조금씩 외로워 보였습니다. 술주정뱅이가 되어버린 에단의 아버지,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사는 경찰관, 사람보다 강아지가 좋았던 웬디, 그리고 주인공 에단까지 밀입니다. 사람들은 강아지 베일리를 통해 사랑을 배워갑니다. 외로운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 곁에서 지켜주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야기 베일이 어게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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